[소식지 167호] 30대 여성에게 하고 싶은 말? "40대가 되면 더 좋아요"

지난 14일, <프레시안>이 '온라인 프레시안 리프레시 데이'의 첫 행사로 <말하기를 말하기>(콜라주 펴냄)를 쓴 김하나 작가를 초청해 온라인 북토크를 열었습니다. <말하기를 말하기>는 어릴 적 누구보다 숫기 없고 내성적인 아이였다가 지금은 팟캐스트 '책잀아웃'의 진행자로 일하고 있고, 그밖에도 수많은 강연과 공개방송을 해온 김 작가의 '말하기에 관한 생각'을 담은 책입니다. 사회는 김 작가의 동거인이자 그와 함께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위즈덤하우스 펴냄)를 쓴 황선우 작가가 맡았습니다.
<말하기를 말하기> 중 한 장(章)의 제목이 '여성들에게: 우리에겐 겸손할 권리가 없다'입니다. 김 작가는 책에서 "자꾸만 여성을 투명 인간처럼 지우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더많이 눈에 보여야 한다. 부끄럽고 겸연쩍어도, 우리를 보면서 가능성을 키워갈 또다른 소녀들의 시선을 등뒤에 느끼자. 우리에겐 아직, 겸손할 권리가 없다"고 썼습니다. 김 작가는 "겸손하지 말라는 말 외에 하고 싶은 말이 더 있다. 40대가 되면 더 좋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김 작가는 "많은 미디어가 20대가 황금기인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저는 20대로 돌아갈 마음이 없다"며 "그땐 어설프고 만들어지는 과정이라 시행착오가 너무 많았고 감정의 진폭도 컸다. 그래서 20대의 나는 너무 힘들었다"고 전합니다.
이외에도 PC하면서도 정감있게 말하는 방법,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직장 동료를 대하는 법, 서로를 지지하고 힘이 되는 사람의 중요성, 침묵 등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여러 생각을 나눴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현장을 담은 생생한 기사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