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사회복지 BK21, 유학생 100% 전문직 진출…‘연구·교육 순환 모델’ 현실화

최근 5년간 졸업 유학생 전원 교육·연구직 취업…90%는 세계 대학 강단으로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BK21 교육연구단이 최근 5년간 배출한 외국인 유학생 전원이 국내외 교육·연구기관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연구 기반과 국제 협력, 현장 중심 교육이 결합되며 ‘연구-교육 순환 모델’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BK21 교육연구단은 최근 5년간 외국인 유학생 졸업생 전원이 교육·연구 전문직으로 진출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북대

BK21 장학금을 받은 유학생 졸업생은 모두 전문직으로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90%는 대학 교수로 임용돼 세계 각지 강단에 서게 됐다. 나머지 졸업생도 교육기관 전문직으로 진출하며 안정적인 진로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규형 BK21 교육연구단장은 “전북대 사회복지학과는 BK21 중간평가에서 우수 교육연구단으로 선정될 만큼 안정적인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체계적인 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가 유학생 전문 인력 양성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북대 사회복지 대학원은 매년 SSCI급 국제학술지에 20편 이상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 성과를 쌓아 왔다.

동시에 전북도 소방공무원 심리지원단,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지역아동센터 지원단, 전주시 가족센터 등과 협력해 교육과 연구의 현장성을 강화해왔다. 연구·교육·현장이 연계되는 구조가 BK21 성과의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유학생 유치와 연구 역량을 강화해온 가운데, 이번 성과는 전북대 대학원 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전북대에서의 경험이 세계 각지에서 사회복지 전문인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연구·국제협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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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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