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민생·소통행보 이어가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체험하면서 현장 근무여건 이해 하게 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의 현장중심의 민생·소통행보는 2023년 계묘년에도 계속이어 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3일 환경미화 활동에 직접 참여한데 이어 11일 오전 7시에도 지역내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청소를 하는 등 현장중심의 민생·소통행보를 펼쳤다.

이날 박 시장은 환경미화원 1명과 함께 신진타워맨션 앞에서 덕진봄아파트, 신진1차 아파트, 신진아파트, 전원맨션까지 1시간 가량 생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의 현장중심의 민생·소통행보는 계속이어 가고 있다. ⓒ사천시

추운 날씨에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시가지 곳곳에 버려진 비닐봉투, 종이상자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를 줍는 등 거리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 시장은 이날 생활 쓰레기 수거에 앞서 지역내 한 식당에서 환경미화원들과 조찬 간담회 갖고 고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미화원들은 피복비 인상을 요구했고 박 시장은 흔쾌히 수락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 규격봉투 사용 등의 생활화를 알리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이날 미화원들은 “지금까지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처우가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박동식 시장은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진솔하고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환경미화원의 노동환경을 체험하면서 현장 근무 여건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환경미화원 여러분들 덕분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침을 맞이 할 수 있는 것 같다.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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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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