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년 달라지는 것들은 무엇?

남강유등전시관 본격 운영 등 시책 6개 분야 80건 신설 또는 확대 추진

경남 진주시는 시민 생활에 유용한 ‘2023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시책’을 4일 발표했다.

일반행정(5), 경제․세제(9), 문화․관광․체육(8), 교통․환경․안전(14), 복지․교육․보건(30), 농정(14) 등 6개 분야 80건의 시책을 신설 또는 확대 추진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행정, 경제․세제 분야는 올해부터‘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된다. 본인의 주소지 외 전국 지자체 어디든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액의 30% 내 지역 특산물인 답례품과 세액 공제 혜택까지 주어진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학 및 자격증 응시료를 연 2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취득세 감면율을 85%에서 100%로 확대하고 감면 기한도 2025년까지 연장한다.

문화․관광․체육, 교통․환경․안전 분야는 지난해 10월 축제 때 개장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소망진산 유등공원에 무궁화정원과 남강유등전시관을 추가해 365일 유등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명소를 만든다.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파크골프장을 동부 5개면에 추가 설치하고 장애인들의 건강복지를 위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어린이집 아동들에게는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제공하는 유아체능단도 운영을 시작한다.

성북동 주차타워를 비롯해 시 전역 10개소 900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하고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미디어파사드 구축, 가호12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 설치, 야간 경관조명 개선 등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복지․교육․보건 분야는 보훈명예수당, 전몰군경유족 보훈예우수당, 독립유공자유족 보훈예우수당을 각각 5만 원씩 인상하는 등 보훈 관련 수당 인상에 적극 나선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신축에 따라 구)윤양병원 건물로 임시로 이전하고, 문산읍에 신설하는 어르신 복지시설 홍락원은 3월에 운영을, 평거동에 건설 중인 고령자 복지주택은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농정 분야는 여성농업인 바우처와 여성농업인 출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복지도 강화한다.

올해 농번기에 앞서 내국인과 외국인 농촌 일자리를 하나로 통합한 농촌일손지원센터의 운영을 시작하고 동부 5개면 농민들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도 상반기 내에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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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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