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남해군 제2의 출범 원년이 될 것””

2023 계묘년 신년사...“군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꼼꼼하게 따져나가겠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실사구시 정신에 입각한 남해군 제2의 출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군수는 “2023년은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남해~여수 해저터널 착공식이 열리는 역사적인 해”이라며 “남해의 대도약을 착실하게 준비해야할 현 시점이 지난 시기 관행적으로 해왔던 일들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적기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행정 편의주의를 일소하고 무엇이 진정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인 지를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따져나가겠다. 지금 혁신하지 않고 개혁하지 않는다면 지난 시기 우리가 일궈왔고 앞으로 우리가 거둘 성과들 모두 허장성세가 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충남 남해군수. ⓒ남해군

장 군수는 “민선 7기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가운데 청렴을 바탕으로 남해군 행정 전반의 체질을 개선해 온 시기였다"며 "민선 8기가 사실상 본격 시작되는 2023년부터는 튼튼해진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지적되어 온 잘못된 행정 관행을 바로잡는 고강도 혁신 작업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수동적이고 전시성에 머무는 보조사업은 일몰처리할 것"이라며 " 군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받는 보조사업은 확대하겠다. 교부세를 확충을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인구소멸대응기금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과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보조금 지급,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등 생활 밀착 지원 확대 정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농어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는 한편 행정지원은 물론 민간자원 활용 연계사업을 가동해 남해만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노인 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규 복지 사업을 늘려가면서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힘든 장애물이 있다고 해서 피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든 일을 순리대로 풀어가겠다. 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통합군정을 펼치고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는 공감행정으 더 큰 남해, 더 따뜻한 남해로 가꾸어 가겠다. 남해군에 긍정적 변화의 기운이 넘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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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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