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선정...경남 유일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관광 약자 이동 불편 해소할 듯

경남 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사천시를 비롯해 전국 9곳 지자체의 20개 관광지를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결정했다. 경남에서는 사천시가 유일한 것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 가족·임산부 등 관광 약자가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해 전 국민이 관광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삼천포대교공원 모습. ⓒ사천시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사천바다케이블카·초양도·삼천포대교공원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2023년부터 총사업비 15억 원으로 관광지 개·보수해 전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재탄생시킨다.

특히 경사로·단차·보행로 등을 개선하고 전동휠체어 충전기를 설치해 관광 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전 국민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사천시의 특색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것.

시는 열린관광지 선정으로 사천시의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관광 약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린 관광지 조성으로 주변 상권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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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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