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속의 진주’내 산림레포츠단지 4일 1단계 개장

곡선형 짚와이어, 네트어드벤처 등 산림이용한 가족놀이형 시설 갖춰

경남 진주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내 산림레포츠단지 1단계 조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4일 개장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산림레포츠단지는 월아산 계곡의 높낮이 차이와 특색 있게 자리 잡은 숲속 공간을 이용해 조성한 레포츠 시설과 모험 체험장이다.

시는 전체 사업 중 일부인 ‘네트어드벤처’, ‘트리탑’, ‘곡선형 짚와이어’를 지난 3월 중 조성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한다.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 ⓒ진주시

이번에 1단계로 개장하는 산림레포츠 시설은 나무구조물과 숲을 이용해 그물을 배치한 놀이시설 ‘네트어드벤처’, 곡선 파이프라인을 따라 하강하는 모험 체험시설 ‘곡선형 짚와이어’, 숲의 정취를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데크로 조성된‘하늘 숲길’이다.

2단계 시설은 산 지형을 따라 연결한 줄 위에서 공중 자전거 페달을 돌려 산림 속을 이동하는 ‘에코라이더’,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인 ‘키즈 어드벤처’와 고공 낙하하는 ‘직선형 짚라인’으로 올해 하반기 개장·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산림레포츠단지가 2단계까지 모두 완성되면 남부권 최대의 산림레포츠 단지로서 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체험, 레저, 휴양,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휴양단지로서, 가장 먼저 조성돼 목재문화체험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월아산 우드랜드’는 기존 목공체험과 숲 해설, 유아 숲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다양한 어린이 도서관 프로그램을 개발, 산림교육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 연인, 가족, 친구들이 산림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속의 집, 콘도형 산림휴양관, 글램핑장, 야영데크로 구성된 ‘월아산 자연휴양림’이 지난 3월 31일 준공돼 4월 15일부터 ‘숲나들e’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이용되고 있다.

허현철 산림과장은 “이번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산림레포츠시설 1단계 개장을 통해 산림휴양에서 레포츠까지, 유아에서 성인, 가족과 연인, 산악레포츠와 등산을 즐기는 동호인들까지 다양한 취향을 가진 전세대의 시민들이 산림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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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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