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오름주가 건강 전통주 개발협약 체결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과 건강한 느낌이 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

(재)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과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가 기침, 천식, 가래 등 기관지에 효능이 탁월한 동아를 주재료로 한 전통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동아 전통주는 우리나라 전통 약주 제조방식으로 빚은 술에 복합 유산균을 첨가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과 건강한 느낌이 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전통주의 주재료인 동아는 박과채소의 한 종류로 호박과 박의 중간식물이다.

▲14일 (재)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과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가 전통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천시

고려 때부터 왕실에서 음식으로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중국에서는 오랫동안 재배된 식물로 인기가 높다.

맛은 ‘무미’한 것이 특징이며, 조선시대 궁중음식으로 장아찌를 담거나 정과를 만들어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임진왜란 때 조선수군의 음료수로 조달되었다고 전해져 오고 있으며 부종치료와 탈수예방 및 교정에 도움을 주고 혈당과 지질대사 개선과 기침, 천식, 가래 등 기관지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재단은 “이번 전통주 개발을 통해 동아의 부가 가치를 한층 높이고 우리지역 전통주의 명성과 맥을 살리는 동시에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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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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