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9개 보훈단체, LH해체 반대 성명 발표

LH 해체로 지역발전의 희망 꺾지 말라

6‧25참전 유공자회 외 8개 진주시 보훈단체는 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LH해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보훈단체 회원들은 “1924년 도청 이전 이후로 줄곧 발전에 소외되어왔던 진주시가 2006년 진주혁신도시 건설을 시작으로 비로소 갖게 된 지역발전의 희망이 정부의 일방적인 LH해체 개혁안으로 다시 좌절됐다”며 진주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

또 “부동산 투기 등의 불법을 저지른 자들은 엄격히 처벌해야 하지만 그 조직의 해체가 정답이 될 수 없다”며 해체가 아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고 정부 여당과 국회에 요청했다.

▲9일 진주시 보훈단체는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LH해체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진주시

진주시 9개 보훈단체 회장들은 대체로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저지하는 정부의 LH 해체안을 반대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