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공노조와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 대회

군민에 신뢰받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이미지 쇄신 나서

경남 하동군이 전국공무원노조 하동군지부와 함께 청렴 자정 결의대회를 갖고 올바른 공직관 확립을 위한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청과 읍·면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청렴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최근 군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행정의 신뢰도 추락과 사회적 비난에 대해 공무원 스스로가 정화돼야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공감대 확산에 따른 것이다.

▲11일 하동군은 본청과 읍·면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청렴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하동군

결의대회는 김형동 기획행정국장과 이정운 노조지부장의 결의문 낭독과 결의문 전달 후 ‘공직자의 사명과 나아가야 할 역할’에 대한 윤상기 군수의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나를 포함한 모든 간부 공무원이 참다운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면 지금까지의 관행으로 행해졌던 모든 일을 혁신적으로 타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대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군 발전을 선도하는 선봉에 서서 부패 방지 노력에 앞장서며 공정한 직무수행 자세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를 통해 부정부패를 통제하자고 엄숙히 결의했다.

한편 군은 이날 자정 결의대회에 이어 부가적으로 부서별 자체 결의대회를 통해 전 직원의 청렴 실천 서약서 서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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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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