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체육회 ‘LH 해체 수준의 개편 반대’ 캠페인 펼쳐

"진주시민들의 희망을 앗아 가는 것"

경남 진주시체육회는 지난달 말 진주시 종합경기장 사거리, 공단 로터리, 평거 10호 광장, 개양오거리 등 교통량이 많은 시내에서 진주시체육회 임직원과 회원종목단체장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LH의 해체 수준의 개편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가졌다.

앞서 진주시가 정부의 LH 해체 수준의 개편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경남도와 진주시 의원들을 비롯한 진주지역 상공인들도 국토 균형발전의 근간을 저해하는 LH의 기능 분리 방안에 반대하는 등 지역 내 반대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의 체육계를 대표하는 진주시체육회도 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진주시체육회는 종합경기장 사거리, 공단 로터리, 평거 10호 광장, 개양오거리 등에서 ‘LH의 해체 수준의 개편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가졌다.ⓒ진주시체육회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은 "LH를 분리·해체하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것으로 진주시민들의 희망을 앗아 가는 것"이라며 "진주시 발전에 큰 손실이 명백한 LH의 분리·해체를 막아내고 경남진주혁신도시를 지키기 위해 진주시 체육계를 대표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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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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